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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 / 내 손으로 만드는 카메라 렌즈캡홀더
    DIY/악세사리 2015. 1. 22. 00:54

    카메라가 손에 들어오자마자 했던건,

    소중하게 속사 케이스 씌우는 일.



    씌우고 나니 카메라 사용하면서 제일 불편했던 일이 생각났다.


    렌즈캡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게 귀찮으니

    홀더를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 실행.



    그리하여 시작된 렌즈캡홀더 만들기 대작전!




    재료 소개를 하자면

    가죽끈, 오링, 랍스터 고리,고정아이, 장식용 팬던트, 펜치, 양면테이프, 가위


    재료는 부산진시장에서 구입.

    3층에서도 사고 1층에서도 사고 여기저기서 샀는데,

    양면테이프 빼고 재료만 10,500원 썼다. 허헣 





    먼저 요렇게 가죽끈을 적당한 길이로 잘랐다.


    16-50mm 렌즈를 위해서는 12cm,

    18-55mm 번들렌즈를 위해서 13cm로 각각 잘라주었다.


    30mm 단렌즈에는 많이 길 것 같다.ㅋ





    가죽끈은 꼬여있는데 자르면 잘 풀린다.

    끝부분에 접착제를 발라주거나, 투명테이프로 감아주면 풀리지 않는다.

    나는 그냥 바로 고정아이로 찝어주었다.


    너무 힘을 주면 찌그러지니까 주의.





    오링을 이용해서 고정아이와 팬던트를 연결.

    인기좋은 꼼데 팬던트 ㅎㅎㅎ

    요거 찾는다고 계속 빙빙 돌았다 ㅋㅋ





    반대편에도 똑같이 고정아이를 연결,

    거기에다가 랍스터고리도 연결.





    이걸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친구가 보더니 샤워볼이랬다... 

    샤워볼이라니..


    여튼 요것도 오링으로 연결





    목마 모양 팬던트..!!

    예뻐서 바로 골랐었당.


    ㅎ ㅏ.. 네일 다 벗겨져서 엉망이넼ㅋ





    랍스터고리는 카메라의 넥스트랩 연결부분에 걸어주고,

    팬던트는 캡에다가 바로 붙여줄 거니까

    뒤에 양면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붙여줬다.


    본드로 붙이면 나중에 못 뗄까봐ㅋ


    다들 이거 뭘로 붙였냐고

    양면테이프는 잘 안떨어지냐고 물어보던데


    강력한걸로 사면 될것같습니다.

    떨어지면 말씀드리도록 하져.





    요런식으로 연결해주면 된다!

    아이 예뻐 ㅠㅠ





    같은 방법으로 다른것도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만드는게 간단해서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금방 만들 수 있을듯.


    다들 한번 도전 해 보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