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박4일 / DAY 1, 근처에서 즐기자, 시먼, 동먼 #2

 

 

 

 

 

 

228 평화기념공원에서 쪼금만 더 걸어 내려오면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Chiang Kai-shek Memorial Hall)이 있다.

MRT 중정기념당역(샤오난먼라인, Xiaonanmen Line, 연두색) 5번 출구에서 1분거리이다.

 

 

이 곳은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

蔣介石)를 기리는 곳이다.

중정(中正)은 장제스의 본명이라고 한다.

 

 

멀리서 봐도어마어마하게 크다

가까이서 본 중정기념당.계단이 자그마치 89개(장제스 나이란다.)

안에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있다.높이 6.3m, 무게는 25톤이란다.
대만 사람들에게도 대륙의 피가 흘러서 그런지어마어마하게 만들어놨다 ㅎㅎ..

장제스 동상앞에서 한컷

 

 

와..이날 진짜 속상했던게요 앞에 하얀 돔 같은거 이게무슨.. 나이키였던 것 같은데.. 그런 스포츠용품 브랜드 행사였는데안에서 춤추고 난리였다..
덕분에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없었다..ㅠㅠ날도 흐린데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ㅠㅠ시끄럽고 경치도 가리고완전 짲응..

나 혼자 찍으려던 건데 동생이 옆에서 브이하고 있었다..ㅋㅋㅋ카메라는 안타깝게도 나에게만 초점을..ㅋ

아쉽지만메인홀만을 배경으로 한 컷 찍고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갔다 ㅎㅎ

중정기념당역에서 한 정거장만 더 가면 있는동먼(

東門

, Dongmen)역 근처 용캉지에(

永康街, Yongkang Street)로 왔다.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서 우리는 걸어왔다.지하철을 탈 경우에는 단수이-샹산라인(Tamsui-Xiangshan Line, 빨간색)의 샹산행 열차를 타면 한 정거장이다.
이 곳에는 그 유명한 딤섬 전문 레스토랑딘타이펑 본점이 있는 곳!

역시나 완전....... 사람이 많다.ㅜㅜ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직원들도 한국말을 잘 하고,한국어로 적힌 대기표를 나눠준다.ㅋㅋㅋㅋㅋ
벽에 음식 사진과 설명이친절히 한국어로 적혀있으므로 주문하는 것도 별 어려움 없다.
대기하는 동안 뭘 먹을지 체크하고 있으면순서대로 안내를 해 주고,합석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손님 끼리는 붙여서 앉혀준다.
우리는 원형 탁자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었다.사람은 많은데 생각보다 많이 안기다린 느낌..? ㅎㅎ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샤오롱바오

이렇게 숟가락에 얹어서만두피를 찢으면 안에 육즙이 나온다.육수를 먼저 마시고 만두는 따로 찍어먹는다.

이건 홍샤오뉴러우멘이라는 거라는데좀 육개장느낌도 나고맛있었다 ㅎㅎ

또 먹고 싶네 사진보니..

인기 많은 새우볶음밥이거 진짜 우육면 국물이랑 같이먹으니까진짜 맛있더라 ㅠㅠ

밥을 먹고 용캉지에 거리를 조금 걸었다.공원을 지나니 유명한 망고빙수집 스무시가 나왔다.
이건 한국에 있는거라서 굳이 안먹어봤는데먹어보고 한국이랑 비교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그래도 .. 대만이 더 맛있겠지?한국 망고빙수는 거의 다 냉동이라 ㅠㅠ

유명한 화장품통 밀크티도 마시고 ㅎㅎ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이 젤 맛있다......저거 흰거 진짜 별루 ㅠㅠ

숙소로 돌아가기 전,지하철을 타고 용산사(Longshan Temple, 

龍山寺)로 왔다.

밤에 불을 켜면 예쁘다길래 구경구경 ㅎㅎ
지하철은 동먼역에서 단수이행을 타고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내려서반난라인 용닝행(Yongning,

永寧

) 열차를 타고 롱산쓰역

에서 내렸다.

4번 출구에서 1분 거리다. 

 

 

금색으로 번쩍 번쩍 거리는 절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절인데불교 뿐 아니라 도교와 토속신도 모셔져 있어많은 사람들이 제사음식을 올리고 기도를 한다.
한바퀴 삥 돌면내가 절에 온건지, 도교 사원에 온건지 헷갈린다 ㅎㅎ..

바로 옆에는 완화야시장(Wanhua Night Market, 

艋舺夜市) 이 있다.

그냥 이것저것 먹을 것도 팔고,옷도 팔고사람도 은근히 많고 한 곳이다.내가 상상했던 그런 야시장은 아니었다.. ㅋㅋ

배가 고파서 소세지 하나 사먹었다 ㅎㅎ칠리 소스도 발라서 냠냠

소세지는 언제나 맛있다ㅋㅋㅋㅋㅋ

여기는 그 유명한화시지에 야시장(Huaxi Street Night Market, 

華西街夜市) ...ㅎㅎ

뱀.. 같은걸 많이 판다지나가는데 다 뱀 ㅠㅠㅠㅋㅋ
비쌀 것 같아서 도전은 안했다.(못한거 아님)

 

이건 지나가다가 사먹은 풀빵?진짜 맛없었다.. -ㅠ-

시먼역까지는 한정거장이어서설렁설렁 걸어갔다
시먼역 1번출구 앞에 있는시먼홍로우(The Red House, 

西門紅樓)

이 앞에서 벼룩시장을 열고 있었다이것저것 많이 파는데우리의 목적은 극장 뒤의 바 ㅎ.ㅎ

바가 주~욱 있는데,다 비슷비슷 할 것 같아서아무데나 들어왔다 ㅎㅎ

나는 제일 좋아하는 마가리타로 한 잔 ㅎㅎ근데 잔이 실망스러웠다..ㅎㅎ내가 먹은 것 중엔 제일 맛없었음 ..ㅠㅠ맥주나 한 잔 할걸..

한 잔 하고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나오면서 봐 뒀던 삼형매 망고빙수집..!!!
지나가면서 한국어로 호객행위를 열심히 하신다.들어가면 뭐가 맛있다고 추천도 해 주시고것도 한국어로.. ㅎㅎ
한국인이 정말 많이 오긴 하는가보다 ㅋㅋ

 

 

와.. 이거 진짜

맛있음 ㅠㅠ

헝.. ㅠㅠ한국에 들고오고 싶었다 .... ㅠㅠㅠㅠㅠ

이렇게 하루가 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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